도내 40개교 고3학생 대상…학교별 맞춤형 입시설명회 진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30일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와 창원경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12일까지 도내 일반고 40개교를 대상으로 ‘나눔·소통·공감이 있는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를 연다.

이번 진학설명회는 2015 교육과정에 따라 변화된 2022학년도 수능체제와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의 첫 적용과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진학에 고민이 많은 고3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도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소통·공감이 있는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는 강의와 토크콘서트·질의응답 등 학생 맞춤형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학설명회는 대입 지원 학생수 감소와 이에 따른 합격선 변화 및 지원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 영역의 변화 내용 및 선택과목 점수 산출 방식, 영역별 학습방법 등을 안내한다.

진학설명회를 주관하는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2대입 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 전형자료 분석을 통한 학생맞춤형 지원전략 수립, 학생부 위주전형 준비와 지원, 지역대학 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등에 대해서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강의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는 진학설명회의 강사는 경남대입정보센터 장학사·상담교사와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 전문위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 상담교사가 참가한다. 토크콘서트에는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이 패널로 참여함으로써 학교의 진학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진학설명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입제도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진학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신 진학정보 제공과 궁금증 해결에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진학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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