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종합운동장서 양평FC와 K4리그 8라운드 격돌
경기장 방문 어린이에게 거제시민축구단 사인볼 증정

거제시민축구단(대표이사 김종운)이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거제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해온 K4리그는 오는 5월5일이 어린이날로 공휴일임에 따라 오후 3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양평FC와 2021 K4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에 거제시민축구단은 어린이날 특별이벤트를 기획했다. ‘5월5일 어린이날, 거제시민축구단 홈경기 보고 사인볼 받자!’라는 내용으로 경기 당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보호자 동반 시 거제시민축구단의 사인볼을 증정키로 한 것.

사인볼은 거제시민축구단의 코치진과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있는 2만원 상당의 제품이며,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1인 1개씩만 주어진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은 회원들이 중심으로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구단을 지향하고 있다.

거제시민축구단 김종운 대표이사는 “축구 시합에 머물지 않고, 지역화합과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 향상과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주 단장은 “시민들을 위해 많은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제한되는 것이 많다”며 “코로나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민을 위한 작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거제시민축구단은 6경기 2무4패 승점 2점으로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 팀인 양평FC는 6경기 3승1무2패 승점 10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거제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순위 차이가 나지만 아직 시즌 초일뿐더러 거제는 앞선 경기에서 계속해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거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는 중”이라면서 “어린이날 거제종합운동장을 찾아준 어린이들에게 사인볼 선물뿐만 아니라 경기에서도 꼭 승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이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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