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고생 15명 선발 위촉장 전달 및 오리엔테이션

지난 21일 본지는 15명의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2021 거제신문 학생기자단'을 선발해 오리엔테이션 및 기자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위촉장을 전달받은 학생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21일 본지는 15명의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2021 거제신문 학생기자단'을 선발해 오리엔테이션 및 기자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위촉장을 전달받은 학생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거제신문 학생기자단 오리엔테이션 및 기자교육이 지난 21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열렸다.

거제신문은 학교와 생활주변의 다양한 소식들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로보고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5년째 학생기자단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생기자단은 거제교육청·각급 학교의 추천과 개인 신청서를 통해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기자활동에 적극적인 자세를 표시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백승태 편집국장은 학생기자로 선정된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2021년도 학생기자단의 결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학생기자들에게 거제신문이 지향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언론'을 알리며 기자활동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백승태·이남숙 기자의 기사쓰는 법과 올바른 문장론·올바른 기사 문장 쓰기에 대한 글쓰기와 김은아 기자의 내가 배운 보도사진·현대사회와 보도사진에 대한 사진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도사진은 무겁고 어려운 카메라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뷰할 때 사진 구도를 잡고 각자 촬영을 해봄으로써 사진찍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학생기자에 대한 이해와 기사쓰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2021 거제신문학생기자단'에게 본지 백승태 편집국장이 기사쓰기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지난 21일 '2021 거제신문학생기자단'에게 본지 백승태 편집국장이 기사쓰기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이날 팀장으로 선출된 서지원 학생기자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다소 못마땅한 부분들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 도전했다"고 말했다.

연초고 황시우 학생기자는 "기자를 꿈꾸며 신문부에 가입해 1년동안 활동했다. 이번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승태 편집국장은 "학교주변의 여러 활동과 현상들을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기사화해 주기 바란다"며 "학생기자 활동은 자기계발과 교우관계 향상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하고 많은 생각들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거제신문 2021 학생기자단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각자의 학교소식이나 동아리활동, 마을소식 등을 기사로 작성해 참여하게 된다.

2021 학생기자는 김나연·김현호(계룡중), 황인영(신현중), 이지후·김진희·김예서(거제중앙중), 진혜원(옥포성지중), 김두현·이주향(연초중), 이지호·황시우(연초고), 이지현·최연우(거제제일고), 서지원(거제고) 등이다.

거제신문은 학생기자단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한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생활체험 기사를 발굴·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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