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용접 부문 오수현·김경록 학생 압도적 실력차이로 우승

지난 12일 열린 지방기능경기대회 시상식 모습.
지난 12일 열린 지방기능경기대회 시상식 모습.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오민세)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1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냉동 분야와 용접 분야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수상했다.

냉동 분야 금메달은 조선해양용접전공의 3학년 오수현 학생이며, 용접 분야 금메달은 조선해양용접전공 3학년 김경록 학생이다.

수상자에게는 관련 기능사 자격증 실기면제와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금메달을 수상한 오수현·김경록 학생은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다가올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근식·배유정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연습 시간은 짧았다. 그럼에도 매 순간 성실하게 연마한 기량이 대회 당일 어김없이 발휘돼 나타난 노력의 결과임을 알기에 더욱 값진 메달”이라고 말했다.

거제공고 오민세 교장은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지방기능경기대회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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