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주민센터 3곳 검사 소동

코로나 확진자가 거제 전역에서 속출하면서 관공서 등 주민센터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 18일 오전에는 거제시의회와 둔덕·하청·장목면주민센터에도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무원 등이 선별진료소로 달려가 진단 검사를 받고 대기에 들어가는 등 소동을 빚었다.

확진자는 거제시와 위탁계약을 맺은 전화기소독업체 50대 직원으로 먼저 확진된 가족과  접촉으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11일 하청·장목면, 지난 16일 둔덕면 주민센터와, 지난 17일 거제시의회를 각각 방문해 전화기를 소독했다.

이에 시의원과 공무원 109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소동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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