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한국 자생란 보전·육성과 화훼산업 진흥을 위해 ‘2021 한국 난(蘭) 대전’을 오는 20일과 21일까지 이틀간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거제난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각 시·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한국춘란과 동양란 500여점을 전시해 전국 최고의 난을 감상하고, 난 회원들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출품작은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 등 우수작 190점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시상품 등이 주어진다.

또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거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열어 집에서도 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VR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미 거제시 농업관광과장은 “한국난대전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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