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민세 전 삼성중공업 상무가 제20대 거제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은 거제공고 전경과 오민세 교장 모습.
지난 1일 오민세 전 삼성중공업 상무가 제20대 거제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은 거제공고 전경과 오민세 교장 모습.

거제공업고등학교 제20대 교장으로 오민세(59) 전 삼성중공업 상무가 임명됐다.

지난 1일 취임한 오민세 교장은 거제시 일운면 출신으로 부산기계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고, 지난 2017년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했다.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다 지난 2015년 상무로 퇴직한 후 2017년부터 주식회사 세경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으며, 경남교육청이 주관한 개방형 교장 공모를 통해 임명됐다. 임용기간은 2021년 3월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4년이다.

오민세 교장은 “거제공고는는 2010년부터 ‘조선분야 한국형 마이스터고’로 신의와 성실이라는 교훈 아래 바른 인성과 미래역량을 갖춘 젊은 마이스터 양성을 교육목표로 세계1등 조선업 발전의 한축을 견인하면서 조선기술인력 교육의 메카로서 성장해 왔다”면서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 및 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할 기술인재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하나가 돼 열정과 사랑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학부모·산업체와 지역사회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학교, 자랑스러운 명문 마이스터고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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