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1인당 30만원 지원…교육비 부담 경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학교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후 학생에게 입학 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에 입학하는 다자녀 학생 80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입학지원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출산·입양으로 셋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자녀중 셋째 이후의 신입생이며,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1~2차에 걸쳐 신청접수를 받으며, 1차 신청 기간은 입학 후 3월12일까지다. 지원금은 3월말에 지급되며, 2차 신청은 3월15일부터 31일까지로 4월말에 지원할 계획이다.

황둘숙 재정복지과장은 “입학 준비물품 구입비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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