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거제수협장이 거제사람인터뷰 코너에 소개되면서 알게돼 10여년전부터 회사로 거제신문을 받아 보고 있다. 거제도 소식을 속속들이 알려고 1면부터 기사 위주로 읽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거제경기가 언제 회복될지 그런 기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수산물가공 공장을 운영하며 학교급식·냉동어류·싱싱회 등을 취급하는데 코로나로 학교가 쉬는 날이 많아 30억원 적자가 났다.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손해가 대부분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게 너무 안타깝다. 국토교통부에서 KTX 역사를 상동쪽으로 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거제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해진 것으로 들었는데 사등·거제면 주민들은 다소 서운하더라도 양해를 했으면 한다.  

Q. 새해 시민들에게 한말씀
= 12월 들어 거제에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나왔다. 집밖을 다니기도 힘들고 마스크 쓰고도 대화하기가 힘들다. 새해에는 코로나를 물리치고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마주 보고 웃었으면 한다. 뭐니해도 가족간 화합하고 건강을 잘 챙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지금 외포에 대구가 많이 잡히지만 코로나로 소비가 줄어 kg에 7000원 하던 것이 절반가격으로 떨어졌다. 1월 들어 공영TV방송에 출연해 홈쇼핑 판매를 한다. 시민 모두 제철에 많이 잡히는 대구 많이 드시고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를 이겨내길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지역에서 나오는 종이신문 기사 내용이 대부분 비슷하다. 한 신문기사만 읽어도 다른 신문은 안 봐도 될 정도다. 거제신문만의 차별화된 기사를 생산해주기 바란다. 예를 들어 KTX 역사 기사라면 거제신문만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속 시원하게 훤히 볼 수 있도록 기사 한판으로 써주기 바란다.  

독자=서희수(53·상문동)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