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중앙시장 사거리 인근 가로수가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장애물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 땅속에서 불쑥 치솟은 통신선은 가로수가 전신주인양 의지하고 있다. 앞에 놓인 홍보용 입갑판도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준다. 전선지중화 이후 생긴 일이지만 꼭 이럴 수밖에 없는 일인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의아할 뿐이다. 선진시민의식과 행정의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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