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지난 20일 우리지역 양식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참돔 시식회를 장승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과 일본이 올림픽의 취소로 준비한 참돔 양식물량 수입이 줄면서 어가하락과 양식어류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우리지역 양식 활어 소비촉진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행사다. 

거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참돔은 2020년 9월까지 470톤이 판매됐으나 10월 이후 일본산 수입이 급증해  20톤으로 판매가 급감했으며, 양식업계가 당장 소비해야 할 참돔물량은 1kg 이상 물량 1500톤 중 450톤 이상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