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기와 환경 재난시대 극복 위한 친환경적 회의문화 만들기

지난 23일부터 거제교육지원청이 '종이없는 회의'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거제교육지원청이 '종이없는 회의'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은 환경위기와 환경 재난시대 극복을 위한 친환경적 회의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적 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친환경적 회의시스템의 일환으로 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종이 없는 회의’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학폭위 회의를 할 경우 연간 1만2000장 이상의 종이가 인쇄·폐기됐다. 하지만 ‘종이 없는 회의’는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 낭비를 줄이고, 회의자료의 보안·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 시작에 앞서 종이 회의자료에 익숙한 위원들이 태블릿PC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연수도 함께 할 예정이며,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유영갑 교육장은 “‘종이없는 회의’ 시범 운영은 친환경적인 회의문화 시스템 안착과 기후위기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모범적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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