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ㆍ군 270개소 굴 까기 작업장, 방역관 지정ㆍ운영
11월부터 ~작업종료일까지 방역 지도ㆍ점검할 계획

경상남도는 최근 본격적인 굴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굴 까기 작업장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경상남도는 최근 본격적인 굴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굴 까기 작업장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경상남도는 최근 본격적인 굴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굴 까기 작업장에 대해 방역관을 지정하고 작업장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굴 까기 작업장(박신장)에 대한 위생안전 강화 계획을 수립해 시군, 굴수협 합동으로 270개소 작업장을 점검하고 업체별 방역관을 지정해 종사자 위생관리, 방역이행 사항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체별로 지정된 방역관은 아침 차량 탑승 시 마스크 착용 여부, ㆍ발열체크 실시, 출입자명부 작성, 발열자 발생 시 지역 보건소와 협력체계 유지로 신속 대응 등 굴 까기 작업장 전반에 대한 방역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달 22일 굴 수협 초매식을 시작으로 굴 까기 작업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사전에 수산업현장 안전장비 지원 사업비 1억 3600만원을 추경에 확보해 열화상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지원했다.

또 굴 까기 작업장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굴 까기 작업 종료 시까지 방역관을 활용해 체온 확인, 마스크 상시착용 지도, 작업장 소독,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지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굴 까기 작업 종사가가 안전하게 작업하고 위생적인 굴 생산을 위해 방역관 지정ㆍ운영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 강화 및 안정적인 어업경영 도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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