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첫 정책간담회 및 원장·부원장·정책자문 위촉장 수여
서 의원 “경남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다양한 아이디어 정책 반영”

지난달 30일 서일준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남도당 산하 경남의힘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일준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남도당 산하 경남의힘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고 있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윤한홍) 산하 경남의힘연구원 초대원장에 위촉됐다. 부원장은 윤석봉 전 동의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경남의힘연구원은 첫 번째 정책간담회로 ‘경남 조선산업 전망과 발전방안’을 이날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 가졌다. 간담회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윤한홍 경남도당위원장과 서일준 국민의힘연구원장, 윤석봉 부원장 등 국민의힘 측 관계자와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배재류 한국해양대 교수, 강학도 대우조선매각반대거제범시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이정학 거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관련 전문가, 김영삼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과 이형운 거제시 조선경제과장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 앞서 윤한홍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은 경남의힘연구원 서일준 원장과 윤석봉 부원장, 정책자문위원 등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 열린 경남의힘연구원의 첫 번째 정책간담회. 이날 주제로 ‘경남 조선산업 전망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 열린 경남의힘연구원의 첫 번째 정책간담회. 이날 주제로 ‘경남 조선산업 전망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새롭게 출범시킨 경남의힘연구원의 첫 번째 원장직에 임명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남을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남도민의 삶을 잘 이해하고 원하는 바를 정책적으로 잘 녹여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남의힘연구원이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기획한 뜻깊은 자리로 조선산업 문제를 주제로 정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경남 조선산업 및 국내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경남 조선산업 전망과 발전방안’ 정책간담회에서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 조선산업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이형운 거제시 조선경제과장은 ‘거제시 조선산업 현황 및 고용유지 대책’을 건의했다.

배재류 한국해양대 교수와 김영복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전무, 이정학 거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강학도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등 조선산업 관련 전문가들은 침체한 경남 조선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남의힘연구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 이상 지역현안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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