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10년 전부터 사무실로 배달돼 매주 열심히 읽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거제시 정책이나 거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이 가장 관심이 간다. 길거리 인터뷰 코너도 재미있다. 누구나 공감이 가는 주제로 시민들의 한마디를 인터뷰해 정감이 간다. 고1·대학생 자녀가 코로나로 학교를 못가고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공부할 때 공부하고 쉴 때 쉬어야 하는데 패턴을 점점 잃어가고 지쳐가는 게 안타깝다.

Q. 코로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 전 국민에게 얼마씩 다 준다면 얼마간 잠시 해갈은 될 것이다. 정부가 그 많은 부채를 안고 가는 것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볼 때 무리라고 생각한다. 힘든 사람들 위주로 정리해줬으면 한다. 그보다는 마스크 가격을 더 내려줬으면 한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겨울에 비해 마스크값이 많이 든다. 마스크를 하루만 껴도 냄새가 난다. 부모들은 아끼느라 2일 정도 끼지만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 개씩 갈아 낀다. 일전에 망사마스크를 끼고 나온 화면을 TV로 봤는데 비말이 차단되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면 한다. 모두가 코로나로 지쳐가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지킬 것은 모두가 함께 지킨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코로나 때문에 대면접촉이 힘들어 쉬겠지만 길거리 인터뷰를 해주었으면 한다. 시민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생각을 기자의 눈을 통해 듣고 싶다.  코로나로 집에만 있고 화면으로만 선생님을 만나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교나 교육청 소식도 실어주었으면 한다. 밝고 따뜻한 기사를 많이 발굴해 주기 바란다.

 독자 = 김선자(47·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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