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각 고등학교들은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한 다양한 예방책을 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 등 기본적인 수칙들을 학생들이 인지할 수 있게 하고, 코로나 감염 사태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

최근 거제시에서 발생한 추가 감염사태로 학교는 물론 지역 곳곳에서 위생상태를 청결히 하기 위한 방역도 수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라는 공간이 학생들로 무리 지어진 장소이기에 조심하고 또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버스·체육관·급식실과 같이 학생들이 마주칠 수 있는 공간은 조금 더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거제제일고등학교는 등교 전까지 인터넷 자가진단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 정보를 입력한 후 5개의 건강 체크 문항에 응답해 통과해야 등교가 허용된다. 만일 5개의 문항 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코로나 의심 증세로 보고 학교 측에서 병결로 처리한다.

또 매일 통학버스를 타기 전에 한 줄로 서서 발열체크도 하지만 좁은 버스안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힘들다.

코로나19 사태는 처음 겪는 일이기에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학교 같은 공간에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고, 위생수칙 준수는 당연하다.

학생들은 2학기는 코로나 사태의 위험성이 축소돼 정상등교가 허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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