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에 따른 고1·2 학부모를 위한 입시설명회’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오는 15일과 18일은 창원시 도교육청 공감홀·16일은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17일에는 김해시 장유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난해 11월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대한 고1·2 학부모의 궁금증 해소와 지난 4월 말에 발표한 대학별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계획에서 변화된 대입 전형의 특징 등 다양한 진학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고1·2 학생들은 서울지역 주요 대학 중심의 수·정시 모집비율 변화와 사회통합 전형 실시로 인한 지역균형선발전형 확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 선택과목 도입 등으로 대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으로 참여인원 제한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3개 지역에서 총 4회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하며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학부모만 참석 가능하다.

경남도교육청 장학사인 김종승 강사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안내와 2022학년도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 2022학년도 수능체제의 특징 등으로 자녀의 대입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것 예정이다.

오는 15일 이석록 한국외국어대학교·16일 김정현 경상대학교·17일 허정은 부산대학교·18일 박정선 연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의 변화와 코로나19로 1학기 학교생활과 활동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녀들의 대입 준비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안내한다.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체제, 주요 대학 2022학년도 전형 특징 등이 수록된 책자도 배부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대입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환경의 변화가 많은 고1·2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효율적인 대입준비를 위한 방안을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마련해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