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06년부터 6∼7년간 이장을 하면서 거제사정을 두루 알기 위해 구독해 14년 정도 된 것 같다. 거제신문이 그래도 거제 소식에는 정통하다고 믿는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거제 경제가 가장 궁금하다. 조선경기가 안 좋은데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 사태까지 장기화돼 여기저기서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그래도 정부에서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준다고 해 다행이다. 당초 기준인 70%에 해당되는 대상자를 골라내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찮아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들은 일거리가 많이 늘겠지만 힘든 사정에 있는 시민들을 생각해 웃으면서 접수해 주고 신속한 지원처리를 부탁한다.              

Q. KTX 종착역을 상문동과 사등면을 추천하던데?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문동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등면은 상문동에 비해 땅값은 싸겠지만 거제에 들어오는 입구고 외곽지다보니 접근성에서 좀 덜하다 싶다. 상문동은 사등면에 비해 땅값은 비싸겠지만 외곽도로가 잘 놓여져 있어 그 도로와 연결만 되면 부산도 금방 갈수 있지 싶다. 넓은 들판이 있으니 지금 붐비는 교통난만 해소가 된다면 시내라서 접근성이 좋을듯하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거제시·거제시의회 정책들은 잘 실어준다. 면·동 이장들의 애로사항이나 우리마을 이야기 등 마을 자랑들을 인터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취재해 실어주었으면 한다. 고향맛이 물씬 풍기는 마을 사진들도 많이 실어달라. 거제신문 잘 해왔고 잘한다. 일주일 한번 나오는 지방지니까 시내뿐만 아니라 외곽 지역 농·어촌 소식도 많이 실어 주면 좋겠다.    

독자 = 노성현(67·일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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