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신문에 기자로 재직할 당시부터 구독을 시작했으니까 15년 정도 된 것 같다. 거제소식은 거제신문이 가장 구석구석 알려준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신문이 오면 1면부터 착착 넘겨가면서 꼼꼼히 정독한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온 나라에 창궐해 전국이 움추려들었다. 이 사태만 아니었다면 단연 4.19 국회의원 선거가 가장 관심이 갔을 것이다. 이번 사태를 어느 정당이 슬기롭게 대처하는지 시민들도 지켜보고 판단 할 것으로 안다.

Q. 봄을 가장 먼저 느낀다면
= 다육이 농장을 하고 있어서인지 우리 집 앞 비닐하우스 안은 꽃대궐이다. 멀리 갈 것 없이 내 집 앞 비닐하우스에서 벌써부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시장이 안 열려 봄나물 구경이 힘들지만 쌉쌀한 봄나물들이 온 들에 가득하다. 구수한 된장과 잘 어울리는 봄나물들 많이 드시고 코로나를 이겨내기를 바란다. 시골에 오면 공기자체가 치유약이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코로나19나 4.15 국회의원 선거 소식도 중요하다.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시민들을 위해 꽃소식 등 봄냄새 물씬 나는 다양한 사진 위주로 많이 실어주기 바란다. 우리고장에서 봄에 먹는 음식이나 식물 소개도 좋다. 눈이 즐거우면 마음도 자연히 즐거워져서 모두가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독자 = 전일용(62·거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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