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옆집에 거제신문 직원이 살고 있어 그분의 도움으로 늘 읽고 있다가 지역신문의 어려움을 알고 12월부터 정기구독을 신청해 읽고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아무래도 4.15 국회의원 선거가 관심이 가장 간다. 코로나19 감염증 때문인지 예전 같은 선거바람은 썩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침체된 거제경제를 다시 일으킬 후보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거제신문이 매주 같은 질문을 던져주고 예비 후보자들의 소신있는 답변을 읽으면서 면면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Q. 창원시 KTX 노선 변경 주장에 대해
= 창원시장이 참 엉뚱한 발상을 했다. 다 돼있는 것을 창원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딴지를 거는 것 같다. 내가 볼 때는 창원지역에 이미지 부각이나 선거 공약용 액션이 아닌가 싶다. 거제·통영·고성시장들이 자주 만나서 한뜻·한목소리로 기존 노선을 주장해야 한다. 시민단체·시민들도 서명운동을 벌여서라도 기존 노선을 굽히지 말아야하고 종착역 공사가 거제에 첫삽을 뜰 때까지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역에 구독률이 가장 많은 신문이 거제신문으로 알고 있다. 지역의 대표격에 맞게 시민들에게 먼저 알리고 바르게 알리고 넓고 깊게 알려 주기 바란다. 운세를 믿지 않아 보지는 않지만 한주 운세가 신문마다 달라서 신빙성이 없다. 한곳의 운세만 싣지 말고 다른 곳의 운세도 번갈아 가며 실어주길 바란다.    

독자 = 김재언(78·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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