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별 특성·수요 감안, 농어촌정주여건 개선하겠다"

최양희의원

최양희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212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도심에 집중된 인구 분산시책과 양극화 심화에 따른 도·농 균형발전 지속가능 대책을 물었다.

또  경남도 감사에서 지적된 기간제근로자·복지관 직원 채용 부적정에 대한 처분결과와 향후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따졌다. 이어 경남도는 양성평등기본계획을 확정해 2020년에 여성가족청년국을 신설하고 출자·출연기관에 여성임원을 확대하는 등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 및 여성가족재단을 출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2020년 양성평등계획을 물었다.

이에 거제시는 현재로서는 인구유출과 저출산 문제에 더 심각하게 대응하고, 인구유입과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먼저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거제남부관광단지와 테르앤뮤즈 해양관광진흥지구 조성, 난대수목원 조성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청년 농·어촌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장년층 인구유입을 유도함으로써 활기를 불어 넣어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추진하겠고 했다.

또 동서간 연결도로 조기 건설과 농어촌 도로를 신속하게 정비해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을 통해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어촌뉴딜 300 사업을 6개소에 조성해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농산어촌 개발 및 권역별 거점개발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기간제 근로자 채용시에는 규정을 준수하고 사전채용계획 수립 단계부터 채용의 필요성 및 인원·채용기간·소요예산·담당업무·자격요건·심사방법·배점기준·가산기준 등 채용전반에 대해 행정과 협의해 추진, 직원들에 대해서도 기간제 근로자 부당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복지관 직원채용 시 채용의 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관에서 서류·면접전형을 하고 중간 필기시험은 시에서 주관해 시행할 계획이며, 서류·면접 전형 시 배점기준은 지난 10월28일 거제시 복지관 운영규정 시행내규를 개정해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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