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여원 들여 거제면에 새 청사 마련해 업무 시작

지난 24일 거제면 서정리에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가 새 청사를 마련해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청사는 2개 동에 지상3층 연면적 787㎡ 규모로 어업인 정보화실·소회의실·참고도서열람실 등으로 꾸며졌다.
지난 24일 거제면 서정리에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가 새 청사를 마련해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청사는 2개 동에 지상3층 연면적 787㎡ 규모로 어업인 정보화실·소회의실·참고도서열람실 등으로 꾸며졌다.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소장 김재현)가 새 청사를 마련해 이전했다.

거제사무소는 지난 24일 거제면 서정리에 청사를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그동안 고현동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해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김하용 경남도의회 부의장,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어업인·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청사는 지난해 9월 착공해 총 공사비 18억7500만원을 투입, 2개동 지상3층에 연면적 787㎡ 규모로 지어졌다. 본관동 1층은 사무실, 2층은 어업인과의 상시적인 정보교류를 위한 어업인정보화실, 소회의실, 참고도서열람실 등이 있으며, 3층은 어업인 교육을 위한 대회의실이 있다. 또 별관은 양식생물 시료분석 및 주요 패류유생을 관찰할 수 있는 분석실과 직원숙소로 활용된다.

지난 24일 거제면 서정리에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가 새 청사를 마련해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4일 거제면 서정리에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가 새 청사를 마련해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는 1976년 수산청 국립수산진흥원 거제주재로 출발해 2009년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로 이양된 수산 기술지도·보급 기관이다.

거제사무소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촌 후계인력 양성, 어촌현장 실용기술 개발, 새로운 수산기술 지도·보급, 양식어장 예찰을 통한 적조 및 고수온 등 자연재해 피해예방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에서 "거제시 어업인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면서 거제시 어업인과 함께 새로운 거제시 수산업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를 통해 최신 수산 기술을 습득하고 경영능력을 향상시켜 경남 수산업을 발전시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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