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1년 정도 밖에 안 된 새내기 독자다. 그동안 거제신문인줄 알고 보고 있었는데 다른 신문이어서 다시 거제신문을 읽고 있다. 거제지역에 이렇게 많은 신문들이 있는지 몰랐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다 읽는다. 한 번 씩 거제 사회인 야구대회 기사들이 종종 올라왔는데 최근은 잠잠한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떠나가는 만큼 사회인야구도 축소된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활동이 뜸해진 것인지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

Q. 최근 떠오르는 이슈는
= 제2윤창호법이 시행됐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상당히 강화된다고 홍보도 많이했다. 그런데도 아니나 다를까 술만 마시면 용감해지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경남에서 거제가 처음으로 적발 됐다고 한다. 법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음주운전은 곧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다. 진작 이렇게 단속을 강화했어야했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술 무서운 줄 모르는 것 같다.

Q.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얘기를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어 할 말이 없다. 거제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우니 자영업자들도 어렵다. 다들 힘든 와중에 거제시민이 바라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고현시장 입구쪽에 쓰레기가 많아 속을 끓인다고 한다. 시장 근처뿐만 아닌 일대 전부 해당되는 얘기다. 이른 새벽 쓰레기수거 전까지 도로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보면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최근 도로공사로 인해 거리도 난잡한데 주말 새벽이 지난 아침이 찾아오면 쓰레기천지니 시민의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캠페인이 있다면 좋겠다.

독자 = 곽기환(39·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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