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며 시장 집무실에 난입한 대우조선 노조원 10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15일 시장 집무실에 난입한데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소속 간부·대의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3일 대우조선 노조원 30여명은 변광용 시장 집무실을 찾아가 1시간여동안 점거하는 소동을 벌였다.

집무실을 들어가려는 노조원과 시청 직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집무실 문과 응접실 탁자 등이 부서졌다.

이에 대해 같은달 17일 대우조선 노조는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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