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올해로 4년 된 독자다. 정년퇴직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이제는 거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구독을 시작했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디지털화 되어가는 시대이지만 아날로그 방식이 익숙한 세대는 여전히 신문만한 게 없다. 화면을 오래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가 더 큰 것 같다.

Q. 최근 기사중 인상깊었던 기사는
= 거제인구가 많이 줄었다는 기사를 봤다. 지금 인구가 25만선으로 내려온 이후로 더 내려가면 내려갔지 인구 증가를 기록하지는 못할텐데 시에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매번 그들은 시민을 생각하고 시민을 위해 행정을 하겠다고 하지만 안심시키기 위한 말뿐인지 보여주기식 행정인가 싶다.

Q.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거제지역의 조합장들이 대거 바꼈다. 지인이 어제 꽃다발을 사러갔는데 사장님의 전화가 계속 울리더라. 당선된 사람이 누군지, 꽃목걸이·화환 등 지금 출발하면 되는지 아주 바빠 보였다. 꽃다발 하나 만드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배는 더 걸린 것 같았다. 생산품인 농산품과 수산물 등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 모두이니 좋은 게 좋은 것인 만큼 잘했으면 좋겠다.

Q. 거제신문 개편에 대한 생각은
= 흔히 교차로·벼룩시장에서 볼 수 있는 구인·구직코너 같은 생활코너 신설계획은 없는지?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잘 어울릴 수 있게 지면배치를 해본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Q. 거제신문에 하고싶은 말은
= 최근 신문종이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비가 올때 신문이 젖고 우편함에 들어있는데도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신문이 도착을 안 한 경우는 말해봤자 입만 아프다. 아무리 제때 잘와도 한두번 빠지면 안 좋은 기억만 남게 된다. 직접배달이 아니고 우체국 집배원을 통한 배달이라고 하니 좀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독자 = 이선용(59·수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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