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거제시 상동동에 견본주택 개관
817가구 중 262가구 일반 공급…거제 2년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삼성중공업 직주 근접…교통·학군 등 생활편의성 높은 중심 주거지
11월6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7~8일 1·2순위 청약접수 예정

▲ 거제 장평 꿈에그린 투시도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2일 거제시 상문동 202-1번지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장평 꿈에그린은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그 중 전용면적 기준 84~99㎡의 262가구가 일반 공급되며, 타입 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케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뛰어난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어 거제는 물론 통영·부산 등 광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우선 거제대로·14번 국도·계룡로·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까지 점쳐지고 있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디큐브백화점·홈플러스·장평주민센터·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인근의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 ‘거제 빅아일랜드’가 조성되고 나면 생활 인프라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거제시 전체로는 2년, 장평동에서는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브랜드 단지로서 조경, 커뮤니티부터 평면 구조까지 한화건설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장평동의 경우,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단지 비율이 전체의 95%를 차지할 만큼 주택 노후도가 심각한 곳이어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양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단지 조경의 경우 순환산책로를 비롯해 단지 중심부의 넓은 잔디광장, 공용텃밭 밑 저관리형 과수원 등이 적용된다. 또한 수경시설을 활용한 테라스형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한층 완성도 높은 조경설계로 단지 내에서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가능하게끔 했다. 휘트니스·GX·골프연습장·작은 도서관·동호회실 등으로 구성되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 또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세대 내부로는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 구조와 모든 타입에 적용된 파우더룸이 눈에 띈다. 또한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일부 타입은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및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주부의 편리한 동선까지 배려했다. 층간소음재와 300mm의 세대간 벽체 적용으로 소음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자랑거리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거제시에 오랜만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이자 주거선호도가 특히 높은 장평동에 들어서는 최신식 브랜드 아파트로서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6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8일(수~목)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14일(수)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6~28일(월~수)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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