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양재석)는 학교특색사업 푸른바람개비 프로그램 ‘공공프로젝트로 학교 표정 바꾸기’ 활동으로 국화 키우기를 했다.

이 프로그램은 거제중앙고 학생4-H회(지도교사 박이경·남창경)가 주축이 돼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국화 재배법을 배우고 방학 중에도 학교를 나와 관리해 200개의 국화 화분을 길러냈다.

이후 4-H회 학생들은 지난 17일 ‘덕’을 실천하기 위해 국화 화분을 판매한 150만원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현재 거제중앙고등학교 학생 4-H회는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지·덕·노·체의 기본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정신을 바탕으로 텃밭 운영을 통한 농심 배양과 학생4-H 과제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4-H회 학생들은 “활동과정에서 공동체를 위한 작업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험을 하고 스스로가 조금씩 달라져지면서 나눔으로 한걸음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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