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거제신문을 읽은 지 10년이 넘은 독자다. 2008년부터 꾸준하게 읽고 있다.

Q. 다음 주면 거제신문 창간 29년이다
= 오래됐다. 거제신문의 역사가 깊어질수록 독자 역시 자부심을 느낀다. 그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을까. 많은 독자들이 거제신문을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론직필(正論直筆)하는 거제신문사가 되길 바란다.

Q.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 내부 구성원들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건 이유가 있을 거라 본다. 인터넷과 모바일이 나날이 활발해질수록 종이신문에 대한 위기감이 커질 것이다. 중앙지 같은 경우 보수언론은 시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고 진보언론은 보수정부에서 보수언론이 가지는 기준을 갖지 못하는 데에 비판 받고 있다. 거제신문은 가장 어렵다는 정치적 중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치·사회·행정·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립적 의견을 제시하는 거제신문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 변화는 역할 수행과 함께 가능하다면 응원한다.

Q. 최근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권민호 거제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가장 떠오르는 이슈고 조선업 경기 불황은 계속 얘깃거리다. 오는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거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닥칠 거라 예상하고 있다. 거제시는 그 위기를 잘 대처하기 위해 계획을 잘 세우고 있나. 내년 지방선거도 중요하겠지만 미래를 위한 현재의 행정과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Q. 거제신문에서 아쉽거나 바라는 점은
= 거제시도 여름 더위가 심상치 않다. 시민들 마음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사이다 같은 기사를 찾아줬으면 한다. 거제시의 묵은 때를 확 털거나 시민들은 쉽게 할 수 없지만 언론사로서 제대로 일갈할 수 있는. 늘 감사하다. 더욱 노력해달라.

  독자 = 백수영(47·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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