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 학생선수·운동부 지도자 인권교육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4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과학실에서 학생선수 및 운동부 지도자들의 인권교육을 가졌다.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분야 김영근 강사를 초청해 육상부 선수 11명, 에어로빅부 선수 4명, 각부 감독·코치 등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학교 스포츠 현장에서의 폭력을 근절하며 명랑하고 건전한 운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스포츠 인권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통해 학생선수들은 학교 운동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사례와 피해현황을 자세히 알게 됐고, 지도자들 또한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들을 통해 사전의혹이나 의심을 살 수 있는 일체의 행동들을 미연에 방지·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거제중앙중학교는 매년 육상·에어로빅의 각종 전국규모 대회를 대비해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제45·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육상·에어로빅 명문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육상부는 2010년, 에어로빅부는 2013년에 창단했으며,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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