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1998년부터 봐온 것 같으니까 거의 20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때 당시 신문사 직원의 소개로 보게 됐는데 매년 변화된 모습을 접하는 독자로서 기쁘게 보고 있다.

Q. 가장 먼저 읽는 지면은
= 1면부터 차근차근 읽는 편이다. 일주일동안 집에 두고 보는 신문이니까 굳이 다른 면을 먼저 찾아서 읽거나 하지는 않는다. 며칠동안 앞에서부터 읽어가다 보면 모두 읽게 된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조선·경제부분에 관심이 간다. 아무래도 남편이 조선소에 근무하다 보니 인원감축이라든지 조선 수주현황 등을 꼼꼼히 보는 편이다. 또 자녀들이 대학생들이고 졸업반이다 보니 취업 관련 해서도 관심이 많다.

Q. 최근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얼마전의 기사 중에서 고현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사를 봤다. 몇년 전부터 재개발 관련 얘기나 설명회 등은 있어 왔지만 사업추진이 지연돼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거제신문 기사를 통해 고현주공아파트 재개발이 본격 시작된다고 하니 기대된다. 친구들이나 지인들끼리 모이면 이것에 대한 얘기를 자주 나눈다.

Q. 최근 읽은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 거제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는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거제 전 지역에 걸쳐 곳곳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곳이 많다. 현수막게시대나 길거리 곳곳에 분양안내 현수막이 설치돼 있는 걸 자주 보는데 지금 짓고있는 이 아파트들까지 완공되면 더 심각해지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된다.

Q. 거제신문에 아쉽거나 바라는 점은
= 거제with면에 너무 많은 기사를 모두 실어줄려고 하다보니 기사들이 너무 짧게짧게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거의 대부분이 이런저런 행사가 있었다로 끝나는 식이라 관심이 안 간다. 기사 건수를 줄이더라도 내용을 더 자세하게 실어주면 좋겠다. 그리고 각 지역의 다음주 행사나 계획을 같이 알려주면 거제시민들이 찾아가 볼 수도 있어 좋을 것같다.

  독자 = 김은주(51·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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