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제일중학교(교장 곽봉종)는 교육부 공모사업 ‘2015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전국 30개 중학교이며, 면 지역 중학교 중 사업신청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예비심사와 교육부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기존 운영학교 5개교에 이어 거제제일중·양주중·영산중·진전중 등 4개 학교가 신규 지정됐다.

앞으로 거제제일중학교는 매년 2억9000만원씩 3년에 걸쳐 총 8억7000만원의 교육부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자유학기제 운영·맞춤형 진로교육·스포츠 및 예술 동아리 운영·브라스밴드 운영·스마트 중심 ICT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농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해양교육 프로그램과 즐거운 교실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진로상담실 설치·SMART 교육을 위한 설비·교실 리모델링·밴드연습실 설치·원거리 학생 통학지원 등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교육여건을 구축하게 된다.

또 교육청으로부터 진학진로상담교사와 우수교사 배치, 학교장 공모 등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거제제일중학교 곽봉종 교장은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거제제일중학교가 선정돼 기쁘다”며 “그동안 지리적·문화적 여건 부족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고품격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으로 도·농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자랑하는 학교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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