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 ‘아우름글샘터’에서 시와 대화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6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시와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 암송하기, 시 퍼즐 맞추기, 원목 시 책갈피 만들기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시 암송하기는 시의 길이에 따라 짧은 시는 5개, 중간 시는 2개, 긴 시는 1개를 외우고 잘 외운 친구에게는 초코파이를 상품으로 주며, 시 퍼즐 맞추기는 미리 만들어 놓은 퍼즐을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맞추기를 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했다.

원목 시 책갈피 만들기는 미리 만들어져 있는 원목 틀에 좋아하는 시를 적고 색칠을 하여 전시한 후에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거제중앙중은 책 읽는 학교 분위기와 독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서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돌려 일기’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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