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위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첫 사례 성공

 대우병원(병원장 강재규)은 지난 6일 소화기센터 내시경 검사실 · 시술실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새롭게 문을 연 대우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 검사실 · 시술실은 2곳의 독립된 내시경 시술실과 환자 대기실 및 회복실, 독립된 세척실 등과 첨단 내시경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가장 중요한 소화기 내시경 세부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검사를 하여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개소와 함께 도입된 첨단 장비인 CV-290SL 모델은 상급 종합병원에 도입된 장비로 HD급 고화질과 고해상도를 보여주고 있어 미세용종과 조기 암의 발견에 아주 뛰어 난 장비이다.
 
또 VIO 300D/APC2(아르곤 플라즈마 지혈기)는 내시경 절제 수술시 기관의 손상과 수술시 예상되는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 전기 수술기로 조기 위암이나 조기 대장암, 대장용종 중에서도 특히 크기가 크고 넓은 병변에 대해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을 통해 각종 종양을 제거하는 신 의료기술이다.
 
신기종의 의료장비를 갖춘 소화기센터는 일반내시경으로 찾기 어려운 병변의 진단도 가능해져 이미 조기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시행해 첫 사례를 성공리에 마쳐 더 이상 멀리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 할 필요가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시경 소독과 수면 내시경 환자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환자 감시 장치(모니터링 시스템)를 도입하여 안전한 검사 및 진단을 돕고 있으며, 대한 소화기 내시경학회 지침에 준하여 1회 검사 후 1회 세척 및 소독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어 안심하고 내시경 검사를 받는데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진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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