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은 세계 최대 조선공업지역의 최우수 조선기술인력들에게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를 제공, 전략적 경영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적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거제대학 사이버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사이버 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사업 협력을 맺은 (주)사이버 앰비에이(대표 방석범)는 세계 최초로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정규석사 학위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 현재 e-Gov 석사과정과 함께 4백80여개 국내 주요 그룹 및 대기업,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4백개에 이르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의 노하우와 지속적인 R&D 투자 노력을 인정받아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통신훈련기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또 2004년에는 전체 e-Learning 기관 중 국내 최초로 종합평가 1위로 선정된 최우수 전문 교육기관이다.

2004년부터 대우조선해양 팀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되는 Executive-MBA 과정을 3년 연속 성공적으로 기획, 운영했으며, 지난 6월30일 DSME EMBA 3기 수료식을 치뤘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제미순 평생교육원장은 “경영, 직무 등 필요한 다양한 과목들이 두루 갖춰져 있어 여러 기업의 직원들에게 학습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9월1일 개강하는 거제대학 사이버 아카데미 제1기는 차세대 경영자 육성과정, 기업/그룹 맞춤교육과정, 온라인 자기개발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각 과정의 수강생들은 학습하면서 온라인 운영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 독려를 받을 수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료 후에는 거제대학과 (주)사이버 엠비에이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최덕규 거제대학장은 “거제대학 사이버 아카데미가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며 “온라인이 오프라인이 연계된 산업경영학 과정을 이수하고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취득하는 산업경영학과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