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오면(면장 고재열)은 지난 10일 오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추진위원회(가칭)를 개최했다.

정삼동 추진위원장의 주재로 위원 14명이 참석하고 주민 6명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비 27억7000만 원 을 생활체육시설과 권역별 주민숙원사업으로 나눠 병행 추진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촌생활환경개선으로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목적운동장을 조성하기로 하였으나 지역내 갈등으로 3년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주민숙원사업추진위원회는 상호양보와 상생의 정신으로 지역발전에 동참할 것을 합의하고 생활체육시설과 주민숙원사업 병행 추진을 결정, 묵은 갈등을 털고 서로 화합해 2014년부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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