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식시장은 답답한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 문제, 중국의 긴축정책, 미국의 금융규제 개혁 등으로 세계증시가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증시 역시 약세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당분간은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주식시장에 갓 태어난 락앤락(주) 기업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락앤락은 1978년 국진화공의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1994년 하나코비(주)로 상호변경을 하였고 2005년 제품생산을 담당하는 비엔비(주),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하나코비(주),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락앤락(주)로 기업분할을 단행하였다. 그리고 2006년과 2007년 합병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락앤락(주) 상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현재 락앤락을 모르는 전업주부가 없을 만큼 주방생활용품 밀폐용기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이다.
 
락앤락(115390)은 국내 플라스틱 밀폐용기 분야의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기업으로 2009년 매출은 2008년과 비슷한 15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2009년 44%에서 2013년 7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유는 중국을 비롯한 인도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부채비율이 43%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건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10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락앤락은 해외 매출 신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시장의 괄목한 성장세가 기대되는데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연평균 147%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밀폐용기 시장은 냉장고 보급률 증가, 내수 소비확대,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향후에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3566달러 수준으로 한국의 1980년대 초반 시절과 유사하여 향후 성장성이 무궁하다고 할 수 있다.
 
전체 매출의 45%가 중국에서 발생하는데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중국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기반하여 지분법 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순이익 또한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주가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20,000원 이하에서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종목으로 향후 시장이 강세장으로 돌아서면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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