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6일 부정행위 방지대책 등 교

거제고·해성고·거제공고·거제중앙고서 시험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실시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능시험과 관련, 업무 담당자 및 진행자 회의를 갖는 등 수능시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관공서, 국영기업체 등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는 교통소통 원활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학교 및 업무 담당자 1백46명, 진행책임자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학년도 수능시험 업무처리 지침을 전달했다.

오는 16일 실시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거제 고사장은 거제고(3백60명)·해성고(3백36명)·거제공고(3백41명)·거제중앙고등학교(2백88명) 등 4개 시험장 74개 교실에서 1천3백25명(남 6백29명, 여 6백96명)이 시험을 치른다.

도 교육청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거제시를 포함,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양산, 진해, 사천시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대기업 50인 이상 사업체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초·중·고·전문대·대학 등 각급 학교(일부 중·고등학교는 임시 휴교) 등교시간도 10시 이후로 바꿨다.

거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시험이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수험생들이 지각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소통 대책을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