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대첩기념제전의 꽃은 옥포시내 일대에서 열리는 승전행차 가장행렬이다. 조선수군과 왜군의 전투장면 재현을 중심으로 한 승전행차 가장행렬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옥포만에서 거둔 첫 승전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승전행차 가장행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조선수군의 거북선과 판옥선이 왜선과 벌이는 전투장면이다.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현대인들의 하루일과는 도로에서부터 시작된다. 도로가 일상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보니 도로의 안전은 결국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이 같은 안전에 대한 책임은 지자체의 몫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가 도로의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자기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거제지역 상당수 도로에서는 보행자와
교통안전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은 교통정책의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에서도 2009년 1월 '거제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여 같은 해 2월 제12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활동이
며칠 있으면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을 맞는다. 이번 추석은 대체휴일까지 포함되어 하루가 더 늘어나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나흘간의 연휴다.설과 추석이 우리나라 최고의 명절이다. 그러나 설은 가족 또는 씨족단위의 혈연중심이라면, 추석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대동(大同)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설은 시작점이기 때문에 신일(愼日
관급공사는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로 발주처가 공공기관인 까닭에 시공자 입장에서 보면 개인이 발주하는 공사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이 발주한 공사에 비해 감시감독이 느슨한 탓에 공사의 세밀한 부분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대개의 사람들은 '관급공사'는 부실을
사람들은 어린이를 미래의 꿈이라고 말한다.어린이들의 행사장에 나온 유명인사들이 한 결 같이 하는 말이 어린이는 미래의 비전과 희망이며 장차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보살펴야 한다는 식의 축사를 늘어놓는다.그러나 정작 어린이가 미래의 꿈이며 희망이라는 말은 말일 뿐 정작 어린이를 배려하거나 어린이가 걸린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려는 어른은
삶의 질 향상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어떻게 해소해 주느냐에서 출발해야 한다. 약간의 불편함이야 오히려 긴장을 유발하여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불편함의 시간이 길다거나 불편함의 정도가 어느 수위를 넘게 되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면서 부의 효과를 가져다주게 된다. 불편함 중에서도 교통문제는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지
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추석을 맞이한다. 명절이 되면 그동안 감사해야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고 싶은 것이 우리의 풍습이다. 특히 추석은 한해 농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어 선물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그러기 때문에 명절이 되면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지인을 만난다는 설렘보다도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행복한 고
최근 거제의 모 학교에서 일어난 교사의 학생체벌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학생에게 가하는 과도한 체벌은 훈육이라기보다는 엄연한 인권 유린의 문제로 법조계뿐만 아니라 교원단체 등에서도 상식을 벗어난 체벌권은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특히 초등학교 어린 학생의 입장에서는 체벌이 가져다 준 모욕과 수치심이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거제시의 안전도에 비상이 켜졌다. 국민안전처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시·군·구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거제시가 화재부분 4등급, 교통사고 분야 3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지수는 2013년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은 면했지만 거제시가 화재와 교통사고에 취약한 점이 데이터로 확인됐다
대우조선해양이 연이은 악재에 휘청거리고 있다. 대규모 부실에다 지난달 말 발생한 통근버스 추락사고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근로자가 숨졌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선박과 인근에서 작업 중인 선박 2척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 통영지청은 사고 선박에
분양불패를 자랑하던 거제지역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었다. 아주동 협성휴포레 아파트의 경우 청약률 부진으로 지역에서 처음 청약도중 분양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타 아파트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당초 청약률과는 달리 실 계약률이 50% 정도에 그치면서 각종 홍보전에 매진하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곡만에 건설예정인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했다. 이는 거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이 첫발을 내디뎠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2016년 10월까지 승인고시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된다.하지
지난 3월22일 강화도의 한 캠핑장 텐트에서 발생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한지 5개월여가 지났다. 당시 정부는 안전한 캠핑을 위해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을 포함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내놓으면서 8월3일까지 각 지자체에 캠핑장 등록을 의무화 했다. 개정된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캠핑장의 위치는 침수·고립&mi
노점상을 단속하는 공익근무요원이 흉기로 상인을 위협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노점상인과 단속현장을 바라본 목격자들은 공익근무요원의 과잉단속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반면, 거제시는 단속과정에서 언쟁은 있었지만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는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관련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당시 공익근무요원의 단속방식에 문제가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광복절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기 위해 제정된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다. 광복절하면 떠오르는 상징물은 당연히 태극기다. 마땅히 태극기를 게양해야 할 광복절을 앞두고 이곳저곳에서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은 많
조선소 휴가 기간에 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사등면 모래실마을 인근 국도14호선에서 발생한 사고는 거제와 통영을 오가는 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굴러 떨어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안타깝게 사망했고 버스에 타고 있던 나머지 승객 59명도
일본 규슈 남단의 야쿠시마라는 섬은 울릉도의 7배 정도 되는 면적에 해발 1936m나 되는 높은 산이 있다. 1만30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3만여 마리의 사슴과 원숭이가 사는 일본의 마지막 남은 낙원이다. 일본의 29개 국립공원 중 하나이며 또한 일본에 4개밖에 없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이기도 하다.그러나 최근 흥미로운 사실이 발표됐다. 1970년대까지
권민호 시장이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지 내 1만평 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5000평 가량의 공용지를 확보해 공원이나 주차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장평해안로 6차선 확보와 중곡동 교량 추가건설 계획도 설명했다. 권 시장은 또 사업자 측과 문서화된 공용지 확보계획에 서명하고 이를 해수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 시
인구 26만의 거제시는 1인당 GDP(국내 총생산액)가 3만9000달러로 울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양적인 성장세에 비해 질적 성장에는 늘 의문점을 갖게 한다. 현재 거제시는 도로 변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도로에서는 난폭운전과 무단횡단 등이 판을 치고 있다. 거제시와 각종 단체에서 기초질서 지키기를 외치고 있지만 변화의 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