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270호 2월12일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사 이후 출마 의사를 밝힌 3명의 후보를 소개한다.윤경아 민주평통자문위원은 고현·상문·장평동이 지역구인 경상남도의회 제1선거구에, 심학수 국제로터리 총재는 고현·상문·장평동이 지역구인 거제시의회 가선거구에 출마의사를 표명했다.김장명 거제시대 대표는 연초·하청·장목·수양 나선거구에 출마했다.
“‘새로운 희망, 다시 뛰는 거제’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서일준 전 거제시부시장이 14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 전 부시장은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지난 2일 거제시부시장에서 명예퇴임 한 그는 이날 거제시민에게 퇴임인사와 함께 "오늘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또 확인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변화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었다면서 “우리 거제
'6·13 지방선거'가 13일로 1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제한된 범위의 선거운동이 허용되면서 정치권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경남지방 권력을 둘러싼 여야 한판 대결의 1차 서막이 오른 것이다.경남도지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3일 경남도선관위에서는 오전 9시 제일 먼저 더불어민주당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차례로 뒤를 이어 등
윤영 전 국회의원이 13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현재 당적이 없는 윤 전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지금 위대한 도시 거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거제 시민의 눈물이 바다를 메우고, 거제시민의 신음소리가 거제의 산하를 메아리 치고 있다”면서 “최근 2년 동안 거제시의 경제적 가치가 5조원 이상 떨어지고 수많은 산업 역군들의 피난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진단했다.조만간 자유한국당 입당 신청이 예상되는 윤 전 의원은 &ldqu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로 6.13 지방선거까지 1년 넘게 공석이 된 경남도지사 선거는 최근 도전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이다.경남지사 선거는 특히 그동안 자유한국당 텃밭으로 여겨지면서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돼 왔다. 이로 인해 민주당은 그동안 경남지사를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다. 김두관 전 지사는 무소속으로 당선 이후 당적을 민주당으로 옮겼다. 그러나 최순실 국정농단-대통령 파면-조기대선 문재인 정부 탄생 등을 거치면서 보수성향이 공고해 보이던 경남에서도 사뭇 분위기
거제시장 선거는 권민호 시장이 3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공식화한 이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정국으로 치닫고 있다. 거제는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이후 보수진영 시장을 줄곧 배출해왔다.그러나 이번만큼은 양상이 다르다. 문재인 대통령 출생지라는 특이점과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홍준표 후보보다 높았던 결과다보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꼭 당선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에 따른 여론 이동도 큰 몫을 하고 있다.그래서인지 더불어민주당 출마예
경상남도의회는 정족수 55명 가운데 49명이 자유한국당으로 일당독점 상태였다. 거제지역 역시 1·2·3 선거구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다. 하지만 그동안 진보정당에서도 도의원이 당선됐기에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지난 지방선거에서 노동계가 다수인 거제지역 특성에도 불구하고, 진보성향의 도의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진보 진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태세다. 이에 대응해 자유한국당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며 수성 모드에 돌입했다
거제시의회 선거는 현 7대 거제시의회 의원 16명 중 12명이 재선~4선을 노리며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23명의 새 인물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현 7대 거제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9명, 바른미래당(전 국민의당) 1명, 노동당 2명, 보수성향의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야당이 6명으로 과반수를 넘기지 못해 같은 정당인 권민호 시장의 '거수기 의회'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내부 분열이 일기도 해 내홍은 오는 6.13 동시지방선거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도
공민배 "전 세대가 더불어 살고 싶은 복지경남을 만들겠다"공민배 전 민선1·2대 창원시장이 지난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오는 6.13 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 배석한 단상에서 공 전 시장은 "도민의 주권이 존중되고, 서민과 약자의 삶이 보호돼야 할 도정은 독선과 아집·오만과 불통으로 도민의 갈등은 증폭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방분권을 넘어 지방주권을 쟁취하고 지방정부를 완성해야 할 중대한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이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김 전 총장은 지난 5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교육을 '우리 아이들이 신명난 교실,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는 교육'으로 바로 세우기 위해 제17대 경남교육감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낡은 교육은 가라'던 현 교육감 체제가 4년을 거의 채워가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제게 마지막 남은 교육을 위한 역사적 소명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김 전 총장은 이날 △질적 수준이 높은 급식 △안전한 학교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방선거를 4개월 남짓 앞두고 맞는 설 연휴 기간에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선관위는 이에 앞서 9일 오후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정당·예비후보자 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6.13 전국지방선거와 관련한 각종 사항를 안내했다.선관위는 특히 오는 13일부터 도지사·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만큼, 이들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선거법 위반 사례를 적극적으로 안내했다.선거법이 금지하는 주요 행
설날 밥상머리 화두는 누가 차지할까. 설날 전인 이번주 더불어민주당 장운 후보와 윤영 후보,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서일준 후보의 시장 출마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장운 전 노무현재단 경남상임대표는 12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장 전 대표는 "개발 위주의 거제 경제를 사람중심, 시민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나섰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의 소득이 양극화하지 않는 거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같은 장소에서 윤영 전 국회의원은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최근
이영춘 전 삼성중공업 상무가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상무는 지난 6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활기찬 거제, 새로운 거제를 조성하기 위해 낡은 틀을 깨고 자치행정의 경영화를 위한 새 판을 짜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그는 "시민들은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할 리더를 소망한다"며 "역량과 능력을 갖춘 자치단체 거제의 경영자가 절실하다"면서 기업적 경영마인드를 키우며 살아온 때 묻지 않은 정치 신인이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전 상무는 3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조선해양 살리기 특별위원회팀 구성 △관광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이 시장 출마 선언 4일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전격 입당했다.서 전 부시장은 10일 오후 2시40분께 자유한국당 김한표 국회의원 거제사무실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 자리에는 시.도의원 및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서 전 부시장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선거 출마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6.13 동시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거제시장 후보군의 출마선언이 한 주 동안 잇따랐다.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달 3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장 안팎에는 지지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권 시장은 밀양화재 참사로 슬픔에 빠진 경남도를 언급하며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데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그동안 경남도정은 더 큰 정치적 야망을 위한 정치적 발판으로 삼았던 이들 때문에 도민의 삶은
"의혹 많았지만 가장 청렴한 시장으로 남겠다."재선 이후 '청렴거제'를 시정 전면에 내세웠던 권민호 거제시장은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오는 6.13 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예정인 권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장 사퇴시점 △경남도·감사원 잇따른 감사 결과 △서일준 부시장과 앞으로의 관계 △차후 정치 행보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권 시장은 "서 부시장의 사표수리가 2월 초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남도에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부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