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신도시 인근 우람한 3층 건물 하나가 눈에 뛴다. 천태종 구인사 직할 말사 '장흥사'(주지 제9대 강시용 스님)다. 장흥사는 지난 1986년 8월 뜻있는 불자들이 능포동 633-215번지 삼진상가 4층을 임대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진영을 모시고 첫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1988년 8월에는 늘어나는 신도의 수용이 어려워 능포동 687-4번지 연건평
삼성중공업 건강지기봉사회(회장 구본진)는 지난 18일 거제면 오수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건강지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삼성중공업 건강지기 봉사회 회원 및 가족 20명과 거제지역 사회인 수지침 봉사회, 거제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한울회 회원 등 15명이 함께 했다.이번 '건강지기 자원봉사활동'은
칼날 같던 태풍이 지나가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다. 이럴 때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오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전후로 많은 단체들이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 단체 가운데서도 매주 꾸준히 무료급식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불교 조
제1회 동아리 어울림 한마당 준비…"문화인프라 개선 됐으면…"학업과 각종 교외활동, 아직까지는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두 가지 명제다.인성교육이다 체험학습이다 해서 각 학교와 단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진학과 성적을 위한 '공부'에만 그 가치를 높게 두고 있다.학생들 스스로
애견전문호텔 '까미와 몽이'대한민국 애견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덩달아 애견시장 매출 규모도 커지면서 이젠 어디를 가나 애견 카페, 애견 옷가게, 애견 쇼핑몰 등 애견관련 시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반면 애견 인구가 늘다보니 애견과 관련된 제한 요소도 많다. 애견 인구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반려동물 키우기를 즐기는 부류에 비해 그렇지 않은
한센병 환우 위안행사·장애인 목욕봉사 등…11월엔 '만남의 축제'도거제에는 수많은 봉사단체들이 있다. 거제 곳곳을 말끔히 청소하기도 하고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물품 지원을 하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따스한 손길을 뻗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있어 눈
"역사는 새롭게 쓰려는 사람들에 의해 창조됩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정신과 문화유산을 국학원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바른 역사의식은 건강한 자기 정체성을 세우는 기초가 되며, 미래 비전을 창조하는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가장 먼저 우리 민족의 역사, 문화와 정신인 국학을 가르쳐야 합니다."우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각각의 자태 뽐내…닥종이·클레이·생활 공예품 '인기 만점'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공예작품. 공예작품은 전통 한지와 대나무, 무명 등 소박하고 친근한 자연소재 작품과 함께 나전칠기와 상감기법 등의 화려함이 공존하는 세계다. 자연적 아름다움과 면면히 이어져 온 전통기법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하
뒷산에는 봄마다 진달래가 지천에서 피어나는 마을. 바닷가에는 사시사철 멸치와 고등어, 정어리가 떼지어 지나는 곳. 추운 날에는 입맛 돋우는 겨울진객 대구가 풍요로운 장목면 외포마을. 이곳에는 바다만큼 푸르고 진달래만큼 아름다운 외포초등학교가 있다.아름다운 시골 어촌마을의 작은 학교 외포초등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노래가 있고, 운동을 하며, 책 읽는 소리와
거제시 남부면 구조라 마을, 대한민국 사람이면 여름휴가 기간 동안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구조라마을이 확 변했다.유람선, 은빛 모래사장, 작열하는 태양, 넘실대는 파도위의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 형형색색 비취파라솔과 젊음…. 그동안 구조라를 대표했던 수식어들이다. 하지만 이제 구조라는 한 여름 피서객들을 위한 공
푸른 대숲에서 부는 바람은 시원하다. 대숲에 바람이 지나면 댓잎은 일제히 서걱이기 시작한다. 하청면 맹종죽테마공원의 댓잎 서걱이는 소리는 칠천바다를 닮아 푸르고 시원하다. 남해안 중심도시 거제시의 바다만큼 푸른 치명적인 매력의 대숲으로 들어가 봤다.하청 맹종죽테마공원 개장조선해양관광의 도시 거제에 새로운 명물 하나가 탄생했다. 거제시민들은 물론 숱한 관광객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일대를 찾는 여행자들은 행운아다. 바람의언덕, 신선대, 해금강을 가슴깊이 넣어가는 것도 모자라 잊지못할 추억 하나를 덤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금강테마박물관'은 특별하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여행 중에 우연히 만나는 공간이기 때문 만은 아니다. 박물관에 들어서
거제 유일의 자율형공립고 거제제일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등학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육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립학교다. 입시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의 전인교육을 시도하는 진보한 형태의 공교육 모델이다.자율형공립고는 혁신 의지가 강한 교육 주체에 운영권을 위탁해 교육과정과 교수법 등을 혁신한다. 또 학교장의 인사권을 확대해 우수교사를 초빙할 수 있고, 교육
'타다닥 탁탁!'호면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거친 숨소리. 대지를 진동시킬 듯한 힘찬 발걸음에 이어 터져나오는 우렁찬 기합. 죽도가 질러대는 강렬한 타격소리.검도가 정한 예절을 지키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초등학생들이 있다. 그렇다고 단순한 동아리 학생들로 보기에는 기량이 너무 뛰어나다. 지난 2월 경남 초·중·고교 종합
거제·통영·고성 노동자의 고민을 나누고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 탄생했다. 이들 3개 지역 8만 노동자의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대표 김종호)가 거제 고현동에 둥지를 틀고 지난 4일 개소식을 가졌다.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업체 노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은 창원지역 풍물
옛 황포분교 새 단장, 꽃꽂이 체험에 작품 전시행사까지지난 1996년 폐교됐던 장목면 황포분교에도 새봄이 왔다. 거제대학 평생교육원 꽃꽂이 강사인 서준홍 대표가 황포분교에 '황포 플라워랜드'를 꾸리고 지난 18일 오픈식을 가졌다.조정제 장목면장, 김지수 황포마을이장 및 황포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오픈식에서는 꽃씨 나눠주기, 꽃꽂이 체험, 작품전시 등
시내버스마저 들어오지 않는 작은 오지마을, 노인만 25세대 사는 사등면 장좌마을이 지난 13일 갑자기 시끌벅적 해졌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설평국) 복지시설관리팀 직원들이 장좌마을을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를 하겠다고 선뜻 나선 것이다. 옥포복지관·청소년수련관·청소년문화의집·거제시추모의집 등에 소속된 27명의
"종교에 대한 맹신 넘어 불교 교리·법문·법전 등 학문에 정진"탬플스테이·성지순례 등 심신 수양…봉사활동도 지속 전개"장학금 정기 기부 등 더 많은 활동 펼치는 게 작은 목표""불교에 대한 믿음과 배움에 대한 열정, 건강한 정신,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h
질 좋은 쌀·호박·파프리카 '효자 품목'금연운동 6개월 만에 6명 금연에 성공골프장 조성으로 위기…"지혜 모으자"사곡에서 고개를 넘어 거제면에 닿으면 넓은 평야를 정원 삼은 전형적인 농촌마을 화원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주위가 동산으로 사시사철 꽃 담장을 이루고 있어 화원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1km에 이르는 넓은 모래사장을 자랑하는 구조라 해수욕장과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구조라. 구조라는 수정과 삼정 마을을 포괄하고 있는 해안마을이다. 거제도의 남단부의 위치했으며 반도로 형성돼 있다.수정과 삼정 마을은 1975년 행정동으로 분동됐지만 우애 깊은 형제 마을이다. 수정마을 110가구 250여명, 삼정마을 161가구 600여명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