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데이터 전산화 작업 마무리고현항 재개발 연심위 통과 후련옥순룡 거제시 해양조선관광국장이 연말 퇴직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77년 봉사의 일념으로 공무원 사회에 입문한 옥 국장의 공직생활은 무려 37년.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는 긴 세월이다. 15일 옥 국장을 만나 지난 공직생활의 소회를 들어봤다.옥 국장이 공직에서 걸어온 길과 시책평가
상대방 이야기 경청이 중요 전체적인 합의 이끌어내야 냉정한 분석과 판단 필요해"거제시민들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자세로 거제시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제7대 거제시의회 최고령 의원인 옥삼수 시의원(사진)은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옥 의원은 "제일 나이가 많은 시의원이다 보니 언행
박근갑 고현치과 원장이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 제8대 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박 지회장은 오는 19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8일 박 지회장을 만나 새마을운동이란 무엇이며 거제시지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들어봤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낙후된 농촌을 개발하기 위해 주택을 개량하고, 농촌의 소득을 증대시켜
대체작물 개발·품종개량 우선소신 잃지 않고 의견수렴 정확지역민 신뢰에 노력으로 보답 "그동안 거제시의회에서 지역 농어민들을 대변하는 시의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에서도 조선과 관광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지역 농어촌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놔야 합니다."거제시의회 무소속 진양민 의원(사진)은 지역 농·어
김해진 거제도연수원(망치수련원) 원장이 지난달 10일 경상남도 홍준표 지사로부터 제3기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됐다. 김 원장을 만나 도 명예감사관은 어떤 일을 하며 열린 감사 시스템을 어떻게 정착시켜 갈 것인지 들어봤다.창원시 진해구 제황산동이 고향인 김 원장은 지난 1983년 대우조선해양연수원 연수과장으로 입사하면서 거제시와 인연을 맺었다. 대우조선해양연수원
미래 10년 내다보며 의정활동 지식 아닌 지혜로 문제 해결 성찰과 반성·선택과 집중 필요지금까지 끊임없이 도전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삶을 살아 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민들이 바라는 일들이 하나씩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7대 거제시의회 초선 의원이자 무소속 의원 2명 중 한 명인 김경진 의원(사진). 그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며 철저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시의회 화합과 거제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거제시의회 임수환 의회운영위원장(사진)은 야인으로 지내던 지난 4년 동안 느낀 점들이 많았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5대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를
7대 시의회 초선의원인 김성갑 의원(사진)은 여야를 떠난 통합의 정치, 삶의 일부와 부합되는 생활정치에 매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직장생활을 하며 아침 일찍 근무지에 나서던 습관이 아직 몸에 배어 있다는 김 의원은 "첫 이틀 동안 오전 7시30분쯤 시의회에 왔었는데 문이 잠겨있었다"며 "언제나 오전 6시에 출근하다 보니 벌어진
재선의 윤부원 시의원(사진)은 지역구를 돌며 지역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최고의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윤 의원은 그만큼이나 지역민들이 바라는 바를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연초·하청·장목면을 비롯해 수양동의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는 그의 얼굴에는 열정과 의욕이 가득했다. 그
'기본급은 더 많이, 투쟁은 더 강력하게, 고용은 더 안정되게.' 대우조선노동조합 제16대 현시한 위원장의 노조집행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다. 신임 현 위원장은 지난 2일 치른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결선투표에서 '노동조합개혁을 위한 노동자 연대' 김정훈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현 위원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노동조합이 제 역할을 하라는
제7대 거제시의회에 새롭게 입성한 조호현 의원(사진). 시의원이 된 뒤 연수와 업무보고, 정례회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조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보다 의욕적이고 새로운 행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 조 의원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단기 개발계획을 제대로 수립해야 지역민들
2011년 12월12일 시작된 '6·25 전쟁 전후 거제민간인학살사건' 손해배상 청구 소송. 3년에 걸친 지리한 법적다툼 끝에 지난 7일 대법원이 유족들의 손을 들어 주며 마무리됐다. 이 소송의 중심에 김한주 변호사가 있었다. 지난 17일 김 변호사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승소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2006년 진실화해를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켜지지 않았던 시의회 각종 관행들을 바로 잡는 내부적 시스템 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제7대 거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는 반대식 의장(사진)은 올 연말까지 시의회의 체계를 새롭게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반 의장은 "2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시의회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제
유기동물이란 주인의 실수나 의도적인 목적으로 인해 버려진 동물 혹은 반려동물을 말한다. 유기동물은 주인의 사망이나 동물의 질병·주변과의 마찰 등으로 발생한다. 유기가 된 상태에서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야생성을 나타내게 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면서 사람들에게까지 위협적인 존재로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유기동물을 돌보는 '거제유
지난달 29일 고현성당 교정에서 만난 배진구 신부. "신부가 성당 미사나 지낼 것이지, 사회문제에 관심은 왜?"라는 주위의 곱지않은 시선도 많았다. 신자들도 어리둥절해 했다. 배 신부는 최근 출범한 고현항매립반대 범시민대책위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시민들이 고현항 재개발 사업자체를 모르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반대를 하던
디섹사회봉사단 참사랑회(단장 김현식)가 지난 15일 열린 제1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에서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 거제시 자원봉사상 시상식에서 우수자원봉사상(단체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2008년 창단해 현재 200여 명의 사내 봉사자가 참여해 연간 계획을 세워가며 일회성이 아닌 어울림 봉사를 추구하는 디섹사회봉
월등한 음악 실력을 발휘해 제22회 경남 동요작곡 실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꼬마 작곡가가 나와 화제다. 그 주인공은 거제중앙초등학교 6학년 이윤성 양이다. 윤성 양이 작곡 공부를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진 피아노 연습은 자연스럽게 작곡의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윤성 양은 피아노
거제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당찬 조선족 여성운전자가 있어 화제다. 세일교통 홍일점 이향순씨(41)가 그 주인공. 그녀는 지난 2013년 6월 남자도 힘든 시내버스 운전사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씨의 버스운전은 처음이 아니다. 3년 전 대형버스 면허를 취득한 이씨는 경북 영양군 출신의 남편과 결혼해 생활하면서 약 1년간 영양군 군내버스를 운전한 경력이
음악이란 귀로 보는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또 음악이란 음을 재료로 해서 인간의 감정, 생각, 사상 등을 표현하는 시간적인 예술이다. 특히 음악은 언어와 같아서 화가는 그림으로, 음악인은 연주를 통해 사회와 대화를 나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진씨는 거제지역의 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거제스트링앙상블을 올해 창립했다. 음악 인재양성과 봉사활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지난 10일 옥포2동 덕포마을 방파제의 테트라포드 일부가 무너지면서 방파제에 있던 시민 3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던 A씨(63)와 A씨 아들 B씨(31)와 또 다른 일행 한 명이 바다에 빠졌다. A씨 부자는 사고 직후 바다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뒤 찰과상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50대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