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치돈(36) 변호사가 최근 신현읍 고현리 금강빌딩 2층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옥 변호사는 계룡초등학교(49회), 고현중학교(24회), 거제고등학교(38회)를 거쳐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92학번)를 졸업하고,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36기) 수료 후 변호사가 됐다. 지난 23일 그의 법률사무소에서 옥 변호사를 만나 어떤 변호사가 되고
“태풍 매미 땐 한마디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4일 동안 밤샘 근무를 하며 자체 발전기를 가동시키고 아파트 정리에 나섰지요.”지난 2001년 8월부터 (주)웰리브 산하 옥포아파트 변전실에 전기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추정철씨(33·신현읍 고현리).2003년 9월, 한반도 남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거제전역이 암흑 속에 빠져있을 무렵 추씨는 옥포아파트 변전실의
우리들에게 상쾌한 아침을 매일 선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쓰레기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며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이다.거제시 환경미화원은 모두 58명. 신현읍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옥포2동 4명, 나머지 읍·면·동은 모두 1-2명씩이다. 여성 환경미화원은 옥포2동, 아주동, 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면서 사랑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나눠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자신도 기초생활수급권자면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으로 자립의 꿈을 키워가는 주부. 최옥선씨(43·신현읍 고현리)는 6-7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을 체험하고 있다. 그녀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거제자활후견기관에서 간병
조선·관광 두 마리토끼 잡기 위해 조선 엑스포 개최해야“어린시절 방문을 열면 보이는 것이 바다였기에 지금도 바다와 관련된 일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래 아양리가 고향이었지만 대우조선이 들어서면서 없어지고 현재는 대우병원 밑 두모에 노모가 살고 있습니다.”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수장으로 지난해 9월14일 취임한 정우건 학장
“거제시민들께 분에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지난해 말 신현읍 금곡마을 신축 건물로 이전,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용하한의원 염용하 원장(45).19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활동을 통해 얻어진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에 몰두하고 있는 염 원장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밀려드는
최호석(31) 남부면 대포마을 이장은 거제시 이장 2백50여명 가운데 가장 어리다. 그는 지난해 7월 마을 주민들의 추대로 이장이 된 6개월 경력의 초보 이장이지만 패기와 마을사랑 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지난 12일 오후 남부면 대포마을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 이장을 만나기 위해 그의 횟집을 찾았다. ▲ 최호석 대포이장 이장이 되고 개인